메뉴

곡성군 무농약 쌀 친환경인증기관 공모

전남 곡성군이 곡성산 쌀에 대한 친환경 인증작업에 나선다.

16일 곡성군에 따르면 지역 내 1031㏊에서 이뤄지는 무농약 벼농사에 대한 친환경 인증을 받도록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광주전남 12개 민간인증기관을 대상으로 인증기관 공모를 받는다.

이번 친환경 인증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자 하는 것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 인증기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군은 선정된 인증기관이 부실인증을 했을 때 계약보증금 등에서 일정액을 차감하는 등의 불이익을 주고 성실한 인증을 할 경우 인증기간 연장 및 사무실 제공 등 인센티브를 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무농약 벼농사는 2년마다 친환경인증을 해오고 있다"며 "작년 일부 인증기관의 부실인증으로 농민들이 큰 피해를 보는 등 사회문제가 됐던 만큼 인증사업이 철저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