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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産 동백 식용유 사세요"

전남 여수시가 지역 특산품인 동백을 이용해 식용유를 만들어 수출과 시판에 들어갔다.

15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0월 동백종자 1900㎏을 농가로부터 수매해 동백식용유 380㎏를 만들었다.

이중 200㎏은 최근 일본에 수출하고 나머지 180㎏은 여수시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500㎖ 2병들이 1세트 당 2만4000원에 판매되는 동백식용유는 동백씨 껍질을 벗겨서 고온 압착해 기름을 분리한 뒤 정제하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여수시 관계자는 "동백식용유는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에 효과가 있고, 소화작용을 증진하는 복합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어 소화불량에도 좋다"고 말했다.

동백식용유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여수시 인터넷 홈페이지(http://yeosu.go.kr)에 접속하거나 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61-690-272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