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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농특산물 연합마케팅 확대

전북 남원시는 농특산물의 연합마케팅 대상을 감자에 이어 올해부터 포도와 복숭아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연합마케팅은 작목반이나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모아 공동으로 홍보, 판매하는 것으로 시장 교섭력을 높이는 데 큰 효과가 있다.

시는 농산물 유통과 관련된 지역의 7개 농협과 원협으로 연합마케팅 사업단을 구성하고 수도권의 농협 유통센터를 비롯한 대형 농산물판매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할 계획이다.

시는 또 이 사업에 참여하는 작목반과 농민에게는 포장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용섭 산업축산과장은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앞으로 사업 대상을 지속적으로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