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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최우수 브랜드쌀 '베스트 10'은?

전남도는 23일 영암 달마지쌀골드, 보성 녹차미인쌀 등 도내 최우수 브랜드쌀 베스트 10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생산, 가공, 유통과정에 대한 전문기관의 현장평가 결과 영암 달마지쌀골드와 '하늘아래한쌀', 나주 드림생미, 보성 녹차미인쌀 등을 선정했다.

또 강진 '봉황쌀', '프리미엄호평', 영광 '굴비골진상미' '사계절이사는집', 해남 '한눈에반한쌀', 고흥 '사랑해미' 등이 뽑혔다.

전남도는 이번 전남쌀 베스트 10 선발을 위해 지난 1월 초부터 시군과 미곡처리장(RPC)협의회에서 총 21개 브랜드를 추천받아 지난달 7일부터 한국식품연구원 등 5개 전문평가 기관의 평가를 받았다.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시중에서 무작위로 시료를 구입하고 평가기관에서 생산업체를 알 수 없도록 별도 식별번호를 부여하는 등의 방법을 썼다.

이 밖에도 단백질, 수분, 아밀로스 함량, 식미 평가와 함께 DNA 분석을 통한 품종 혼입률 검사, 중금속 오염도, 잔류농약 검사와 함께 평가단을 통한 밥맛, 냄새, 조직감 등 소비자만족도를 종합한 식미 평가를 통해 베스트 10을 결정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추천된 21개 브랜드 쌀에서 납, 카드뮴 등 중금속 오염도와 잔류농약 검사에서 허용치 이상 검출된 사례가 단 한 건도 없었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브랜드쌀의 철저한 품질 관리로 소비자의 신뢰를 더욱 높이고 농협 등과 함께 전남쌀 제값받기를 적극 추진하는 등 전남쌀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