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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쌀 싱가포르서 인기

군산 대야농협에서 생산되고 있는 '탑 라이스'와 '신동진쌀'이 싱가포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16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탑라이스'와 '신동진쌀' 5t이 싱가포르에 처음 수출된 이후 현지 반응이 좋아 지난 13일 2차로 10t(2700만원 상당)을 현지로 보냈다.

이번에 수출된 물량은 탑라이스 500kg와 신동진쌀 9500㎏으로, 지난 13일 대야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출항지인 광양향으로 운송됐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연간 100t을 수출하기 위해 현지 수입업체와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싱가포르를 기점으로 해서 인근의 말레이시아와 태국 등으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 탑라이스는 지난해 농촌진흥청 2008년도 식량작물 기술보급 종합평가회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