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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원, 양식어장 환경 모니터링 실시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부터 전국연안의 해조류, 어류 및 패류 양식장 밀집수역을 대상으로 240개 정점을 선정하여 어장환경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수과원 환경관리과와 동해, 서해, 남해 및 제주연구소가 참여해 어장생산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영양염류, 기초생산력 및 먹이생물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한다.

양식 밀집 수역 25개소에 대해서는 조사 정점을 집중 배치해 수질, 퇴적물 및 양식생물의 실태를 세밀하게 파악하고, 양식어장 환경.정보체계를 구축해 어업인에게 현장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빈산소 수괴나 양식생물 폐사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진해만과 통영어류양식장에 수질자동측정소를 설치해 수온, 염분, 용존산소와 영양염류 등을 실시간으로 관측, 관련정보를 신속하게 어업인들에게 전달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향후 양식어장 집단지역의 상시 감시망 구축을 위해 수질 자동측정소를 더욱 확대매년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수산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품종별 어장의 정기모니터링, 양식밀집수역 정밀조사 및 상습 피해발생수역의 자동모니터링 체제가 확립된다면 수산피해 최소화는 물론 국민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인 수산물 생산수역의 쾌적한 어장환경 조성과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