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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김 '친환경수산물 인증 1호' 등록

청정해역 전남 진도군에서 생산된 김이 친환경 수산물 인증 1호로 등록됐다.

진도군은 고군면 벽파리 연동 어촌계에서 생산한 김이 최근 국립 수산물품질검사원의 현지 조사와 염산 사용 여부, 김 엽체 추출, 분석 등 엄정한 검사 절차를 거쳐 친환경 수산물 인증 1호로 등록됐다고 11일 밝혔다.

진도 김이 수산물 인증을 받음에 따라 브랜드 가치 향상과 함께 김 양식 어민 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연수 진도군수는 "요즘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 확산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 찾기에 고심하는 상황에서 진도 김이 친환경 수산물로 인증돼 소비자들의 신뢰를 한몸에 받게 됐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질 좋은 친환경 수산물 생산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도군에서는 285개 김 양식 어가가 연간 1311만속의 김을 생산해 380억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