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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원대 무안 농산물 'BBQ' 공급

전남 무안에서 생산된 쌀과 양파, 마늘 등 연간 100억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이 외식전문기업인 '제너시스BBQ그룹'에 공급된다.

전남도와 무안군은 5일 오후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 서삼석 무안군수,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제너시스BBQ그룹은 올해부터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 프랜차이즈 점'에 무안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판매한다.

무안군은 무안 황토랑공사를 통해 관내에서 재배한 쌀과 양파, 마늘, 고구마 등 연간 100억원 상당의 전남 친환경농산물을 제너시스BBQ그룹에 공급하고 제너시스BBQ와 함께 백련 등 기능성 황토자원을 활용한 식품개발도 나설 계획이다.

제너시스BBQ그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무안지역을 친환경농산물 공급거점으로 삼아 올해 말까지 전국 1300곳에 친환경농식품 전문판매장을 설치하고 이를 2012년까지 3000곳으로 늘릴 계획이어서 이지역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