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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산물 브랜드 '예담채' 떴다

전북지역에서 생산되는 청과와 채소류 등 농산물의 통합 광역브랜드 '예담채'가 떴다.

전북도와 농협 전북지역본부는 4일 전북농협 회의실에서 이경옥 행정부지사와 전북농협 김종운 본부장,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북소비자정보센터 김보금 소장, 시·군농협 조합장, 농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농산물 광역브랜드 예담채 선포식'을 가졌다.

'예담채'는 자연의 미소를 가득 담은 아름답고 깨끗한 예향, 전북도의 공동브랜드를 상징하며 소비자에게 만족감과 친근감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전북농협은 이에 따라 생산에서 유통까지 철저한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우수 농산물을 생산, 이에 예담채 브랜드를 붙여 전국에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1조합 1품목' 특화사업으로 육성된 딸기와 토마토, 양파 등에 우선 이 브랜드를 사용하고, 추후 품질이 인증되는 우수 농산물에 이 상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일반 농가에 배려할 방침이다.

전북농협은 그동안 상상예찬(양곡)과 참예우(축산) 등 공동브랜드를 개발, 전북 농축산물 판로 개척에 앞장섰다.

전북농협 관계자는 "전북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동브랜드를 개발하게 됐다"며 "공동브랜드의 파워를 강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