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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 제공"

전남도는 21일 올해 친환경농산물 급식 사업비로 595억원을 확보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을 관내 학교급식용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을 받는 곳은 도내의 보육시설을 비롯해 유치원, 초.중.고교와 특수학교로 이곳에 재학 중인 35만9000명의 학생들에게 100% 친환경 농산물이 급식용으로 제공된다.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사업은 전남도가 2004년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행했으며 이후 학생들의 식품안전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남도는 분석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타 시도에서도 우리 지역의 친환경농산물 급식지원 사업을 벤치마킹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친환경인증 농가와 학교급식 공급업체와의 계약재배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