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김법완)은 오는 30일부터 2월 13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 8개 지역에서 ‘2009년도 HACCP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적용하고자 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및 집단급식소와 HACCP을 기존에 지정받은 업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소개하고 각 사업에 대한 참여 신청을 받기 위해 실시된다.
식약청이 주관하고 진흥원이 추진하는 2009년도 HACCP지원사업은 ‘HACCP기술지원사업’과 ‘HACCP평가지원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HACCP기술지원사업’은 HACCP 적용을 위한 모든 과정에 대해 기술적 지원을 하는 사업이며, 특히 ‘현장기술지도’와 ‘HACCP관리기준서 작성 방법 지도’에 대한 많은 참여가 요구된다.
특히 올해의 ‘현장기술지도’는 기존의 기술지도 방식을 개선하여 소규모 HACCP적용희망업소의 자체 역량 강화를 유도해서 쉽게 HACCP을 지정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개별 품목별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각 품목마다 특성을 반영한 지도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하는 ‘맞춤형 기술지도’를 실시함으로써 기술지도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 ‘HACCP평가지원사업’은 HACCP을 지정받은 업소에 대한 운영지원 및 지정 신청 후 부적합 판정 업소를 지원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진흥원 HACCP지원사업단 임기섭 단장은 “금년도 HACCP지원사업은 소규모 업소가 HACCP을 보다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상세하고 직접 현장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의 전달이 가능하도록 구성햇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현장기술지도의 품목 그룹별 교육 및 회의를 통해 업소의 자체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HACCP지정 준비과정뿐 아니라 지정 후 사후관리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HACCP지원사업 설명회의 참석 희망자는 업소 소재지 등에 관계없이 상기 일정 중 참석 가능한 지역의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