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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친환경급식지원 확대해야"

친환경급식을 위한 서울운동본부는 24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서울시의 학교 친환경 급식지원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운동본부는 "서울시의 내년도 친환경 급식지원 예산은 초등학교 10개교에 4억원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최하위 수준"이라며 "적어도 100개 학교에 40억원 이상 투자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운동본부는 자체 조사 결과 친환경 학교급식을 위해 경북은 174억원, 충남은 123억원, 경남은 4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운동본부는 "학교급식을 친환경으로 새롭게 디자인하는 일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일이기에 서울의 건물과 거리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일보다 수십배, 수백배 더 중요하다"며 서울시의 과감한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