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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 "학교급식 관리 영양교사에 맡겨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한영양사협회 등은 3일 오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급식법에 조리사 직무규정을 두게 되면 학교급식의 실무 책임이 영양교사와 조리사로 이원화돼 혼란만 가중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학교급식 관리는 교육적 목적에 맞춰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고 영양과 식품, 작업, 인사, 위생, 시설관리 등을 행하는 총체적인 과정인 만큼 학교급식 관리 전문인력인 영양교사가 전담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급식법 시행령에 조리사의 직무규정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