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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골명가, ‘위탁직영점제’로 불황 타개


전주콩나물국밥 전문점 ‘완산골명가’가 ‘위탁직영점제’ 도입으로 창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위탁직영점이란 창업자금의 일부 또는 전액을 가맹점주가 투자하고 약정한 기간 동안 본사가 운영을 맡아서 수익을 나누는 형태의 직영점을 말한다. 가맹점주의 수익금 지급 방식은 크게 수익보장제와 순수 런닝개런티로 나뉜다.

이러한 위탁직영점제는 본사의 전문적인 위탁운영과 안정적인 수익률이라는 두 가지 장점으로 가맹점 희망자 및 예비창업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가계운영에 서툰 초보창업자 및 주부들도 어렵지 않게 창업을 준비할 수 있으며, 집에서도 웹 카메라를 통해 매장상황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 멀리서도 매장 파악이 가능해 투잡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완산골명가 선릉점 오만열 사장은 “직접 운영을 하지 않고 믿고 맡겨야 하기에 체인 본사에 대한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완산골명가의 운영노하우나 재정능력, 경쟁력 등의 높은 신뢰감이 위탁운영을 하게 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완산골명가 한규용 대표는 “일 매출 220만원의 논현점을 비롯해 선릉점, 경기 부천중동점에서 위탁직영점의 성공 가능성을 충분히 경험하고 있다”며 “예비창업자들이나 가맹희망자들에게도 시스템과 먹거리 측면에서 안전창업아이템이라는 인식이 퍼져 가맹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연내 150여 개 가맹점 돌파가 낙관된다”고 확신했다.

한 대표는 최근 문을 연 매봉점의 경우 2층임에도 불구하고 일 매출 280만원을 자랑하고 있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