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기도 "'G 푸드쇼'로 먹거리 신뢰 회복"

오는 11월 코액스서 전시회 개최

경기도는 11월 20~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2008 G 푸드 쇼'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이날 오후 농업기술원에서 '2008 G 푸드 쇼 추진 계획 설명회'를 열고 행사 주제와 전시장 구성, 이벤트 계획 등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논란 등으로 실추된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을 목표로 마련된 이번 푸드 쇼는 '유기농 이야기'와 '광우병 이야기', '급식 이야기', '전통식품 이야기'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도는 행사기간 친환경적인 생산과정을 거친 G 푸드 홍보전을 펼치는 한편 '경기 안전먹을거리 현장 선포식'과 '세계 유기농 세미나', '농업발전 유공자 표창' 등의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행사장에는 특히 축산물의 생산.가공.유통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마당이 마련될 예정이어서 광우병에 대한 일반인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G 푸드로 만들어지는 급식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G 푸드 우수급식 체험 쇼와 전통주로 칵테일 만들기 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또 식품산업전시회인 '푸드 위크 2008'과 연계해 바이어와 관람객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도 농산유통과 관계자는 "11월 행사 개최를 앞두고 관계자들이 부스 배치 계획 등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라며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푸드 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도내 우수 농축산물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