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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요리 올림픽 대표 선수단 간담회



오는 10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요리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9일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의 요리시연과 기자간담회가 광화문 C스퀘어빌딩 2층에서 열렸다.

한국하인즈가 후원하는 이번 기자간담회는 동서양이 만나는 요리를 통한 문화교류와 한국요리문화의 우수성을 만방에 알리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이날 행사는 국가 대표 선수단이 직업 요리를 시연하고 참석자들이 요리를 시식해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국가 대표팀은 ‘동서양의 조화’를 컨셉으로 ‘고추장과 유기농케찹이 어우러진 메로구이’와 ‘데미그라스를 곁들인 한우’ 등을 선보이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1900년 시작해서 올해로 22회째 맞는 세계적 요리 올림픽 ‘독일 IKA Culinary Olympics 2008’이 오는 10월 19일부터 4일간 독일 에르푸르트에서 개최된다.

4년에 한번씩 열리는 이 대회는 전세계 최정상급 세프들이 4년간 올림픽을 위해 준비한 요리솜씨를 마음껏 발휘, 최고의 요리사들을 찾아 격려하는 공인된 요리 올림픽이다. 우리나라는 1990년대부터 참가하기 시작했다.

한국하인즈가 후원하는 이번 요리 올림픽은 세계 56개국에서 국가 대표급 요리선수들이 참가하며 한국 대표단은 출품요리에 하인즈 케찹과 하인즈 데미그라스가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대표 요리사들은 대부분 지난번 올림픽때 참석했던 멤버이다.

한국 대표단은 조우현 조리기능장이 팀장을 맡고 6명이 한팀으로 보조세프까지 총 10명이 이 대회에 참여하게 된다. 목표는 종합 10위로 진입하는 것.

대회 운영 방식은 4개 부문에서 각각 금, 은, 동상이 가려지고 최종 점수를 합산 최고 점수가 되는 대표팀이 종합 1위를 하게 된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한국 대표팀은 특별히 한국요리의 우수성을 서양요리에 접목하기위해 ‘고추장과 유기농케찹의 절묘한 맛’ ‘한우와 데미그라스 소스의 만남’ 등 동서양의 맛있는 조화를 추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