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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홀딩스-풀무원건강식품 합병

풀무원홀딩스와 풀무원건강식품이 합병한다.

풀무원홀딩스는 2일 이사회를 열어 서로 합병하기로 했으며, 10월 27일 주주총회를 통해 합병 승인 안건을 상정하고 합병 관련 제반 사항들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합병 기준일은 2008년 12월 1일자로, 양사간의 합병 비율은 1:2.6으로 풀무원건강식품 주식 1주당 풀무원홀딩스 주식 2.6주를 교부하게 된다.

두 회사는 이미 7월 1일자로 인적 및 물적 분할을 통해 사업 부문을 모두 나눠 신설 회사로 이관하고 자회사들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순수지주회사로 발족했다고 풀무원 측은 설명했다.

풀무원홀딩스는 합병 이후 기존의 자회사인 이씨엠디, 푸드머스, 풀무원USA 외에 풀무원건강생활, 풀무원녹즙 등 자회사를 추가로 갖게 된다.

풀무원홀딩스는 풀무원건강식품을 합병함으로써 풀무원(생식품사업)을 제외한 풀무원 브랜드 사업을 통합하고, 풀무원 전체의 투자와 사업 부문의 분리에 따른 경영의 효율성 및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