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농약과다로 야채류는 충분히 씻어야

식탁에 자주 오르는 채소류에서 과다한 잔류농약이 검출되고 있어 충분히 씻어야 먹어야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한해동안 전국 시.도와 함께 채소와 과일 등 1만8천785건의 농산물을 수거, 검사한 결과 1.3%인 253건이 농약 잔류 허용기준에 부적합한것으로 나타나 해당 농산물 1만818㎏을 폐기 처분했다고 10일 밝혔다.

품목별 부적합 판정을 받은 건수는 깻잎이 검사대상 1천897건중 47건(부적합률2.5%)으로 가장 많았고, 상추가 2천189건중 25건(1.1%), 시금치가 1천134건중 22건(1.9%), 쑥갓이 963건중 22건(2.3%)이었다.

식약청은 야채나 과일 등은 충분히 씻으면 잔류 농약을 대부분 없앨 수 있다며 흐르는 물에 여러번 씻거나 껍질을 제거한 다음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청이 2002년 1월부터 12월까지 농산물을 수거 검사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위반업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첨부 : 농산물부적합현황.x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