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맥주 전문 레스토랑 옥토버훼스트는 16일 서울 신촌 기차역 앞에 신촌점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신촌점은 136석 규모로 강남점과 종로점에 이어 세번째로 오픈하는 점포로 강남점에서 양조한 맥주를 납품받아 판매하며 맥주 운송시 4℃ 이하 온도가 유지되는 냉장 탑차를 이용해 맛과 향을 유지했다.
기존에는 호프집에서 제조한 맥주의 업장 외부 판매가 금지됐었는데 올해 7월 주세법이 개정되면서 양조장비를 따로 갖추지 않은 신촌점도 하우스 맥주를 공급받아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옥토버훼스트는 설명했다.
옥토버훼스트 이원식 대표는 "양조장을 갖춘 대형업소가 아니어도 강남점 등에서 제조한 맥주를 팔 수 있게 돼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직영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토버훼스트는 신촌점 오픈을 기념, 16일부터 20일까지 옥토버훼스트 신촌점의 모든 맥주를 1만원에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