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중국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전문점 '뚜레쥬르'가 다음달 초 베이징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베이징 중심지에 3개 매장을 동시에 오픈한다.
박근태 CJ중국 사장은 30일 "다음달 초 베이징 시내 중심가인 왕푸징(王府井)과 베이징남역, 국제무역센터에 뚜레쥬르 3개 매장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번에 중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롯데백화점 지하 1층에 자리잡고 있는 왕푸징 매장은 빵을 굽는 모습을 공개해 중국 고객들의 신뢰를 구축하고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베이징남역 매장은 중국인 유동인구가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맛의 현지화'를 강화하는 한편 기차여행에 필요한 간편식 세트메뉴를 선보이는 등 현지화의 시험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국제무역센터 매장은 호텔과 사무실, 3천가구가 거주하는 아파트로 둘러싸인 상업중심지로 중국 부유층과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아 고급 베이커리를 집중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