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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푸드' 제네바서 개막..국내 기업 13곳 참가

유럽 최대의 건강.기능식품 전시회인 `비타푸드'가 스위스 제네바의 팔렉스포에서 사흘 간의 일정으로 6일 개막됐다.

11주년을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 기업 13곳을 포함해 세계 80여개국의 45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6천여명의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KOTRA 취리히 무역관이 전했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바이오 산업의 고부가가치에 주목해 2002년이후 비타푸드에 참가하고 있다.

글루칸, 대평, 켐포트, 아미코젠, 케비젠, 한국스테비아 등 6개사가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참가했으며, 메드빌과 큐젠바이오텍, 나라엔텍 등 7개사가 새로이 가세했다.

특히 이틀째인 7일에는 한국 참가 업체들과 해외 바이어들의 네트워킹을 위해 `한국의 밤' 행사를 열어 칵테일 파티와 라이브 음악을 곁들여 자연스러운 친목의 기회를 마련한다.

전시장 입구에는 새로 선보이는 제품을 소개하는 특별 전시공간인 `뉴 프로덕트 존'이 처음으로 마련됐으며, 우리 업체로서는 글루칸이 선정되어 이 곳에 제품을 전시할 수 있게 됐다.

작년 전시회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12개 기업이 참가해 300만 달러의 계약 및 1500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