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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비만치료제, 장영실상 수상

한미약품은 비만치료제 '슬리머'(성분명: 메실산시부트라민)가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7월 발매된 슬리머는 비만치료제 신약 '리덕틸'(성분명: 염산시부트라민) 성분의 '염산' 부분을 메실산으로 바꾼 개량신약으로 국내특허는 물론 미국, 남아공,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해외 7개국에 특허가 등록돼 있다.

슬리머는 출시 6개월만에 136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신약 '리덕틸'의 매출을 앞지른 것은 물론 호주 아이노바(iNOVA)를 통해 7년간 총 1억400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장영실상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등이 기업과 연구소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연구개발자의 사기를 진작할 목적으로 1991년 제정한 상으로 매주 1개씩 매년 52개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