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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농특산물 가공품 생산 박차"

강화군이 농특산물 가공공장을 활용, 약쑥 엑기스 등의 가공품 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강화군은 18일 오후 불은면 농업기술센터에서 `강화아르미애월드(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강화약쑥단지)'내 농특산물 가공공장의 입주식 행사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군은 18억4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1288㎡ 규모의 농특산물 가공공장 3채를 건립하고 지난 3월 입주 대상업체 선정을 마쳤다.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된 입주업체는 칠선, 산애들애, 팜테크 등 3개사로 이들 회사는 앞으로 강화약쑥을 비롯, 강화의 농특산물을 주원료로 한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가공공장에서는 약쑥 엑기스, 쑥환 등의 기존제품 생산은 물론 약쑥 제과ㆍ음료 등 다양한 신제품의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덕수 강화군수는 "강화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의 본격적인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 등 지역 경제가 크게 활기를 띨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9월 강화아르미애월드 내에 약쑥 전시.판매관인 `약쑥웰가'를 개관, 약쑥단지의 적극적인 홍보에도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