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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엘바이오, 세계최초 동물 줄기세포 은행 구축

바이오벤처기업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가 줄기세포 연구소내에 동물줄기세포 은행 구축을 완료해 전세계를 대상으로 상용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상용화된 동물줄기세포은행은 개, 고양이, 말의 지방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해 보관한 후 퇴행성관절염, 인대손상, 척수손상 등 세포손상 질환 치료를 위해 보관해 주는 서비스다.
알앤엘은 서울대학교 부설 동물병원과 함께 이미 지난 1월 동물의 줄기세포 치료를 상용화하여 좋은 치료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알앤엘 관계자는 “이번 동물줄기세포은행의 사업화를 계기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으로부터의 복제 및 세포치료 의뢰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며 개 복제 시 지방유래줄기세포를 활용하는 연구를 서울대와 공동 수행하여 복제 수율 향상에도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