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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도 헬로파파피자 대표

4일간 저온 숙성한 도우 사용
쫄깃하고 소화흡수 잘돼 인기
차별화된 서비스도 자랑거리


“어린이 영양 간식은 100% 우리밀로 만든 헬로파파 피자가 책임지겠습니다.”

지난 2003년 세이브존 노원점 출점을 시작으로 빅 3 피자업체에 도전장을 내민 이경도 헬로파파 피자 사장은 순수 토종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고온에서 1~2시간 강제 발효 시킨 피자와는 달리 도우(빵)를 최소 4일간 저온에서 자연 숙성 시켜 쫄깃하고 소화흡수가 잘 된다”며 “헬로파파 피자는 패스트푸드가 아닌 슬로우푸드” 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피자 주문 시 토마토소스를 즉석에서 직접 갈아 만들어 신선하고 담백한 피자의 맛을 느낄 수 있다”며 “초등학생을 둔 30~40대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헬로파파 피자를 대중화 시키고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사장은 쓰레기 수거 대행 서비스, 피자실명제, 배달대행 서비스, 100% 환불 서비스 등 고객 중심의 마케팅을 펼쳐 나가고 있다.

헬로파파 피자는 숍인숍 형태로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12개의 직영점과 25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 이며, 올해는 로드샵 형태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지난해 30개 정도의 매장을 오픈했다”며 “단순히 몸집 불리기에 급급하지 않고, 가맹점과 본사와의 정보공유 및 레시피의 균일화, 인원 보강 등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매달 10판씩 성모자애원에 피자를 무료로 제공하는 나눔 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단순한 피자 사업이 아닌 헬로파파 피자를 통해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고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