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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 고구마빵' 만든다"

인천시는 인천의 대표 식품으로 강화 속노랑고구마로 만든 빵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인천브랜드식품개발추진위를 열고 브랜드식품 제조 예비 회사로 선정된 3개 식품 회사가 인삼이나 강화 속노랑고구마, 강화 사자발쑥, 강화 섬쌀 등 지역 특산물로 만든 과자와 빵 6가지 가운데 '박찬회 화과자'의 '인천고구마빵'(가칭)을 인천브랜드 식품으로 뽑았다.

이 빵은 부드럽고 얇은 피 속에 강화 속노랑고구마의 앙금을 58.4% 넣어 만든 것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했고 맛이 달콤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는 품질 향상과 제품 명칭 작업, 디자인 작업 등을 거쳐 오는 9월 제품을 시장에 내 놓을 계획이다.

시는 2009 세계도시축전과 2014 아시안게임 등 대규모 국제 행사를 앞두고 지역의 특산물로 만든 식품을 통한 인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인천 대표 식품 개발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