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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포크, 판매량 1만톤 돌파

대상의 육가공제품 전문 자회사인 대상농장(대표 정호철)은 지난해 냉장 브랜드 돈육 `하이포크'의 판매량이 1만700톤에 달해 업계 최초로 냉장 브랜드육 판매량 1만톤(매출액 800억원)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포크 판매량은 97년 5200톤, 98년과 99년 6300톤(97년대비 21%증가), 00년 7300톤(전년대비15%증가), 01년 9200톤(전년대비 26%증가), 02년 10700톤(전년대비 16%증가) 등 매년 성장했다.
이 같은 판매량은 돼지고기 1인분을 200g으로 환산했을 때 1만톤은 총 5천만명 분으로 우리나라 국민 한사람당 하이포크 1인분 이상을 소비했다는 계산이다.

대상농장의 관계자는 “소비수준이 높아지면서 음식점을 중심으로 냉장 돼지고기 수요가 급증한 것이 주요인”이라며 “올해 판매 목표는 지난해보다 17% 증가한 총 1만2500톤으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