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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제 29회 고려경영포럼' 대상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개최된 '제 29회 고려경영포럼'에 보령제약 김승호 회장이 제약업계와 생명공학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5일 대상을 수상했다.



고려경영포럼은 지난 1995년 고려대 경영대학·경영대학원·최고경영자과정을 마친 교우들이 국내 최초로 한국 기업경영의 현실을 진단하고 경제 재도약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국가발전의 기여한 공로가 큰 인물을 선정, 고대경영포럼 대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이번으로 29회째를 맞이 했다.

고려경영포럼은 김승호 회장이 1957년 종로 5가에 '보령약국'을 창업한 이후 '인류건강을 위한 기업'이라는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탁원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보령제약을 제약업계의 최고의 기업으로 부상시켰을 뿐 아니라 보령메디앙스(주), 보령산업(주), 보령신약(주)의 창립 대표이사로 제약업계의 선도적인 인물이며 특히, 지난 40여년간 한결같이 의약제조업 발전에 이바지한 점과 1985년부터 보령의료봉사상을 제정, 의료인을 지원해 온 점, 기업혁신 문화인 NEO21의 전개, 21세기 디지털 시대를 준비한 DIGEX 개통 등의 그간 경영성과를 매우 높이 인정하여 제29회 대상 수상자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승호 회장은 1966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연구과정을 마쳤으며 이후 1981년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바 있다.

대상을 수상한 김승호 회장은 "남보다 먼저 약국문을 열고 남보다 늦게 문을 닫았던 그 시절의 자세를 버리지 않고 경영자로서의 남은 여생을 살아가겠다"며 "손님이 원하는 약을 구하기 위해, 아픈 이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자전거 페달을 밟던 그 자세를 후배 경영자에게 남겨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그리고 이번 수상은 바로 이러한 자신의 약속과 다짐을 다시한번 거듭하라는 재촉과 격려로 생각한다며 보령제약이 오늘날 이 같은 발전을 한 이유는 그 동안 社是인 인의와 조화를 경영기조로 묵묵히 자신의 맡은 바 책임을 다해준 보령인 모두의 노고라고 보령가족에게 기쁨과 감사를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