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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황사철 식품관리 주의하세요"

서울시는 12일 올 봄 황사가 예년보다 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황사에 대비해 시민들이 식품안전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음식을 준비하는 사람은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조리를 시작하고 야채나 과일처럼 생으로 먹는 식재료는 물에 식초를 한 방울 넣은 뒤 닦아 주면 중금속을 제거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양치질을 하고 야외에 노출되는 진열식품이나 조리음식, 밀봉 포장하지 않고 유통 판매되는 과일.채소류 및 건조수산물 등은 황사에 오염되기 쉽기 때문에 철저히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또 건조한 대기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체내에 유입된 중금속을 희석시킬 수 있도록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채와 과일, 미역과 다시마 등을 자주 먹을 것을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