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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셀세인, 항암 펩티드 '카이신' 특허 취득

바이오기업 제넥셀세인는 KAIST 김선창 교수가 개발한 항암 펩티드 '카이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이를 피부암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제넥셀세인은 김 교수가 2006년 개발한 '부포린 유도체 카이신을 포함하는 항암제'에 대해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카이신은 아미노산 21개로 이루어진 항암물질로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해 암세포를 죽인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김 교수의 연구결과 카이신은 자궁경부암과 혈액암 등 60여종의 종양 세포주에 광범위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KAIST로부터 전용실시권을 이전받아 동물 약효검증 등 항암제 개발을 위한 전임상실험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