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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당선자에게 바란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17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BBK 등 갖은 의혹속에서도 이후보가 당선된 것은 그만큼 경제를 살려달라는 국민들의 여망으로 보여진다.

식품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그동안 식품산업은 규제만 있고 진흥은 없다는 볼멘소리만 해왔다. 최근 몇년간 평균 성장율도 2~3%가 고작이었다.

물론 먹거리 산업이 한번에 두자릿수씩 오른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식품업계가 이후보에게 희망을 거는 것은 기업을 잘 꾸려갈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달라는 것일 것이다.

또한 쓸데없는 규제는 과감히 풀어달라는 소망도 담고 있다.

이후보도 이같은 식품업계의 희망을 알고 영세업체들만 득실한 식품산업을 블루오션 산업으로 키우는 기반을 만들어줬으면 한다.

대신 식품안전에 대해서는 확실한 정책을 구사해 먹거리 갖고 장난치는 파렴치범은 업계에서 과감히 퇴출시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