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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독자개발 초대형 신제품 3개 동시 출시

다국적 제약사 독점 시장에 판도변화 예고

한미약품은 최근 항궤양제 란소프라졸, 고지혈증치료제 심바스타틴, 항우울제 써트랄린 등 3개 품목에 대한 제품을 내년 1/4분기에 동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들은 세계적으로 매출이 각기 수 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품목으로 동시 출시된다.

IMS(Integrated management system) 자료에 의하면 작년 세계 의약품 매출 순위에서 심바스타틴(약 8조억원, 67억불)이 1위, 란소프라졸(약 4조3천억원, 37억불)이 4위, 써트랄린(약 2조8천억원, 23.66억불)이 12위를 기록한 초대형 품목들로 국내에서도 향후 대형제품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품목이다.

이 업체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이들 3개 제품에 대한 허가를 취득함과 동시에 보험약가 신청을 했다.

이 제품들은 늦어도 내년 1/4분기 내에 국내 동시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다국적 제약사의 국내 시장 독주가 이루어졌던 국내 시장에 상당한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심바스트는 관상동맥질환과 고지혈증에 란소졸은 위궤양·역류성 식도염 등에, 셀트라는 우울증에 효과가 있다.

업체측은 국내 최고의 영업조직과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발매 후 3년 이내에 이 제품들을 통해 약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품명은 심바스타 정(심바스타틴), 란소졸 정(잔소프라졸), 셀트라 정(써트랄린)으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