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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정보 공동활용 연구사업 추진

환자의 진료정보나 각종 검사기록 등을 의료기관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환자들의 대시기간 감소, 중복검사 방지를 통한 의료비 절감 등 의료서비스의 질 제고를 위한 '진료정보공동활용을 위한 기반조성 연구사업'을 12월 중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진료정보공동활용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수립(ISP)을 위한 것이며 그 후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2단계는 진료정보공유를 위한 시스템 개발 및 보급단계(2004년까지), 3단계 전국적인 확산 및 정보제공서비스(2005년 이후)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러한 진료정보공동활용이 보편화되면 진료의뢰와 진료시간 단축, 업무절차의 간소화로 환자들의 의료기관 이용편이가 증대되고 진료정보 및 물품관리등의 효과적 관리를 통한 관리운영비 절감, 첨단의료장비등의 중복투자방지를 통해서 국가차원의 보건의료체계 개선 및 의료비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한편, 의료정보공유 형태가 보편화된 선진국처럼 국내에서도 전자의무기록의 전산화 및 표준체계 마련, 코드 및 서식 등의 표준화, 법·제도 개선 등이 시급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