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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과 크리스마스의 절묘한 만남

쌀에 관한 모든 것을 한데 모은 축제한마당 잔치인 ‘러브 米 크리스마스’ 행사가 열린다.

농림부와 농협은 쌀소비확대 운동인 ‘러브 米 캠페인’의 일환으로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꽃시장 옆 농업전문전시장 aT센터에서 "2002 러브米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

소비자들에게 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젊은층들의 쌀에 대한 관심을 높여 쌀 소비 저변확대를 위해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8도에서 생산된 100여개 품목의 유명 브랜드쌀이 전시, 판매되며 쌀가공식품, 쌀음료, 쌀로 만든 술, 비빔밥·김밥 체인점 및 아침밥 배달업체 등 20여개 업체들이 행사에 참여 각종 신제품들을 선보인다.

행사장의 모든 코너 제품의 시식이 가능하며 1급 요리사들이 직접 만드는 20여종의 한,중,일, 쌀요리와 아침밥 및 간편식으로 좋은 20여종의 퓨전 쌀요리가 무료로 관람객들에게 제공된다.

한편 떡과 함께 즐기는 이색 크리스마스 카페도 운영하는데 여기서는 총 50여종의 전통떡과 차를 함께 먹을 수 있다. 명인들이 만드는 "이색 주먹밥과 김밥 시식 코너", 퍼포먼스와 함께 즐기는 "불타는 철판볶음 코너" 등도 열려 쌀의 맛을 한껏 맛볼 수 있다.

온 가족이 즐기는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위해서 행사장 전체가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꾸며진다. 크리스마스 캐롤이 곳곳에서 울리고, 프로그램 또한 다양하다. 메인 무대에서는 재즈콘서트가 벌어지고, 산타옷을 입은 풍물팀들의 현대 타악 공연과 국악실내악단이 들려주는 이색 크리스마스캐롤 공연이 열린다.

"사랑한다면, 꼭 챙겨주세요"라는 러브米캠페인의 슬로건을 이야기로 전하며 마술쇼도 볼 수 있다. 또한, 행사장 한 쪽에서는 농협유통에서 마련한 직거래 장터도 열려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농수산물이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