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벤처협회(회장 박종세)는 지난 21일 무역회관 대강당에서 ‘해외바이오텍 트렌드 분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협회 한문희 명예회장은 인사말에서 “바이오 제약기업이 이젠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새로운 대응 전략을 강구할 필요성이 있으며, 바이오제약 산업이 세계로 진출하는데 있어 경험이 많은 다국적 제약회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MSD의 Medical Science Ambassador 김규찬 박사는 ‘MERCK Partnering 전략’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머크가 선호하는 영역소개와 학술적인 협력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을 소개”하면서 “국내의 상황을 보면 좋은 기술이 상용화되지 못하는 사례가 많으며, 바이오벤처기업과 머크 사의 협력관계를 확대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준수 박사는 신약개발의 두 가지 핵심 기술적인 트렌드 분석을 통한 글로벌 BT 산업 이해 및 틈새시장 확보, 기회 모색 등을 설명하고, 현재 개발되고 있는 항체치료제의 해외동향과 기술 수준을 소개했다. 이준수 박사는 또 “향후 개인맞춤형신약(Personalized Medicine)의 시대가 도래하
외식산업 건강 연관성 커 웰빙 트렌드에 민감 HACCP 등 철저한 위생관리 식중독 막아 신음식문화 창조 열정 외식 프랜차이즈 계획 최근 삼주외식산업(대표 정진희)이 급식 및 외식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 총 31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20%의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340억원. 현재 총 사업장이 100여개로 이중 학교가 40개로 급식업계에서는 한화리조트 다음으로 많은 위탁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학교급식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삼주는 오는 2009년까지 학교 급식이 직영으로 완전 돌아섰을 경우를 대비해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편집자주
당국, 학교급식 직영전환 강권 과정서 식중독 급증세 직영급식, 전문성 미흡 식자재 검수 등 관리부실 심각 매년 식중독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식중독 사고는 대부분 학교 자체에서 운영 중인 직영급식소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중독 사고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교육청은 물론 일선 학교 및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이같이 위탁에서 직영급식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식중독 사고가 증가했다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2009년까지 전면 직영급식으로 전환한다는 교육부 방침에 일부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편집자 식중독 책임소재 불분명 급식정책에 많은 변화가 있었음에도 ‘학교급식법’ 적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식중독과 같은 질병이 발생해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학교급식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식중독 예방 차원에서 각종 세미나 및 토론회, 공청회를 통해 정부, 현장실무자, 국회의원 등이 적극 발 벗고 나섰지만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는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식중독 사고는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고, 무엇보다 식중독 사고 발생 시 책임의 소지가 불분명하다는 것이
문창진 보건복지부 차관이 21일 취임식을 갖고 집무에 들어갔다고 복지부가 밝혔다. 문 차관은 행시 22회로 공직에 입문, 복지부에서 근무하면서 기획예산담당관, 사회복지정책실장, 정책홍보관리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부산 출신으로 경남고와 서울대 사회학과(학사), 미국 시카고대 사회학과(박사)를 마쳤다. 보건복지행정에 정통한 정책 전문가. 1979년 행정고시 22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복지부에 몸담으며 기획예산담당관, 총무과장, 공보관, 기초생활보장심의관, 사회복지정책실장, 정책홍보관리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2월부터 식약청장으로 일하다 이번에 친정으로 복귀했다. 시야가 넓고 상황판단이 빠르며 온화하고 합리적인 리더십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외부기관이나 다른 부처와의 유기적 협력을 이끌어 내는데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참여정부의 보건복지 현안을 무리 없이 마무리하는데 적임자라는 평가다. 부인 양혜경(50)씨와 2녀. ▲부산(53ㆍ행시 22회) ▲경남고ㆍ서울대 ▲약무정책과장 ▲기획예산담당관 ▲총무과장 ▲공보관 ▲주 제네바 대표
농협중앙회(회장 정대근)는 20일 국내 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G마켓(대표 구영배)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온라인시장에서 농식품 전문쇼핑몰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G마켓은 국내 온라인 쇼핑몰 1위 업체로 회원수 1200만명, 일 평균방문자수 270만명에 달하며, 지난해 총 거래액 2조 2682억원을 달성했다. 농협은 G마켓 쇼핑몰 내에 농식품 전문쇼핑몰인 ‘농협e쇼핑’을 몰인몰(mall in mall) 형태로 입점해 전국 600여 지역농협의 우수 농특산물 및 가공제품 등 2만여 가지의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며, 판매는 올 4/4분기부터 시작한다. 이번 제휴는 ‘신뢰할만한 식품공급 파트너’를 찾으려는 G마켓의 식품부문 강화 전략과 우리농산물의 새로운 판로 확대를 위해 온라인 사업영역 확장에 주력하려는 농협중앙회의 경영 방침과의 접점에서 이뤄졌다. 농협중앙회 이연창 농업경제 대표이사는 “G마켓과의 사업제휴를 바탕으로 농산물 유통에 있어 새로운 유통체계를 확립, 구축함으로써 농산물 판매를 더욱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 협회 환영 속 기존 납품업자·학교측 반발 거세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이 기존 수의계약에서 전자입찰(G2B)제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학교와 신뢰를 쌓아온 식재료납품업체들의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19일 현행 식재료 구매 방법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존 수의계약에서 개선된 전자입찰 방식을 도입,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시교육청의 결정은 학교 측과 식재료납품업체가 수의계약을 맺으면 행정·재정적으로 불필요한 예산낭비와 납품업체별로 과다 출혈경쟁으로 인해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그간 수의계약의 문제점으로 거론됐던 전문품목별 1개 업체와 장기간 공급계약을 비롯해 수의계약 시 품목별 최우수업체 1개만으로 계약이 이뤄져 지방계약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500만원 초과 시 2인 이상 복수 견적서 징구 조항에 따른 형평성, 다양한 구매방법에 따른 세부 매뉴얼 미비로 학교 측의 수의계약 고수, 학교급식관련 부조리 발생 등이 이번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안’을 통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일부에서는 시교육청이 내놓은 방안에 환영하지만 현 학교급식에 식재료를 납품하고 있는 업자 및 직영급식
세원셀론텍(회장 장정호)은 자체 기술력과 원료로 개발한 국내 첫 순수 국산 콜라겐 필러 ‘TheraFill(이하 테라필)’가 미국의 북미과학협회(이하 NAMSA)에서 주관한 생체적합성 및 안전성 시험을 통과해, 이를 바탕으로 제품 출시를 위한 국내 임상시험 준비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순도 3%의 인체 피부조직과 가장 흡사한 돼지 콜라겐을 주성분으로 한 주름개선제 ‘테라필’은 어떠한 부작용이나 이종반응도 나타나지 않아 인체에 매우 안전한 생분해 물질로 알려졌다. 테라필의 안전성은 올해 1월부터 5개월간 미국약전(USP) 및 ISO 10993 가이드라인에 총 10가지 항목에 이르는 생물학적 시험으로 평가됐고, 아울러 NAMSA의 국제적인 검증도 받았다. NAMSA는 의료기기 및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사하기 위한 임상시험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특히 NAMSA의 안전성 평가는 미국 FDA를 비롯한 유럽, 일본 등 전세계 규정에 맞게 시행되고 있어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RMS 바이오연구소 장재덕 박사는 “국내 임상시험 준비에 착수함으로써 연내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테라필은 세원셀론텍의 첫 콜라겐 제품으
아시아인 중 거의 10%에 이르는 사람들이 골관절염을 앓고 있다. 최근 들어 COX-2 억제제와 NSAIDS 같은 처방 약제가 위장과 심장 혈관에 미치는 심각한 부작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음에도 이런 문제점에 대한 안전한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효과적이고 안전한 골관절염 치료 신약에 대한 요구가 아시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세계 최대 관절 건강 제품 시장인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천연 성분의 새로운 식이 보조제 FlexNow™ 관절 영양제가 아시아 시장에서 시판될 예정이다. FlexNow는 관절염증과 관절의 경직을 완화해 관절 건강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제품을 공급하는 덴마크 회사 BSP Pharma A/S는 제품 판매를 위한 아시아 지역 제휴업체를 물색 중에 있다. BSP Pharma의 CEO인 크리스티안 부어는 “2006년 처음 미국 시장에 시판을 시작한지 1년 만에 FlexNow는 미국 전역의 수많은 유명 건강식품 매장에서 최고 인기 품목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BSP Pharma A/S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의 천연 및
농협중앙회(축산경제대표 남경우)는 우유소비 촉진을 위해 대한영양사협회와 함께 낙농자조금으로 우유요리 확대 캠페인 및 연령·계층별 우유소비촉진 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우유요리 확대 캠페인은 전국 1만여 집단급식소의 영양사들에게 Milk day를 널리 알린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농협은 ‘수요일은 우유요리 먹는 날’로 선포하고, 이어 ‘수요일은 우유요리 먹는 날’, ‘우리 우유로 만들어 가는 건강세상’ 등 2종의 포스터를 제작, 배포해 우리우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피급식자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연령·계층별 우유소비촉진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유아대상 우유마시기 습관 길러주기 사업’에 96개 유아보육시설 1만4031명의 유아가 참여해, 사업 첫째달인 5월에는 1만612명(75.63%)의 유아들이 매일 우유를 마시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한 달 동안 매일 우유를 마신 유아에게는 키재기자를 선물로 증정하고, 우유 우수성에 대한 영양교육을 실시하는 보육시설을 별도로 선정한 후 참여유아 전원에게는 도서를 선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협이 국내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을 학교급식에 보급하기 위한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공급방안 설명회’를 오는 19~20일 양일간에 걸쳐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한·미 FTA 체결로 수입농산물 소비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학교급식 관계자에게 우리 농식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나아가 학교급식 식재료로 안전하고 질 좋은 국내 우수농산물의 사용을 확대한다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농림부 및 교육인적자원부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한 농협 등 3개 생산자단체가 각각 농식품 품질관리제도, 학교급식 개선 종합대책, 우수농산물 식재료 공급방안을 이날 행사를 통해 설명하고, 참석자들은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공급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도 벌인다. 농협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내 우수농산물이 학교급식에 더 많이 사용돼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어려움에 처한 우리 농업을 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