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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교육청, 학교급식 학부모 점검단 운영

경기 시흥교육청(교육장 이덕승)이 학교급식의 위생안전성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0일 시흥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육장은 이날 오전 8시 정왕동 송운초등학교 급식소를 방문, 학부모들과 함께 식재료 검수와 조리실 위생점검을 실시했다.

이 교육장은 또 위생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조리원, 영양사 등 급식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이 교육장은 송운초의 조리실 규모가 작아 현재 3-6학년만 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것과 관련, 빠른 시일내 잉여교실을 활용한 급식소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전 학년이 급식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식재료 납품업체에 대해 이 교육장은 “내 아이가 먹는 음식으로 생각하고 좋은 식재료가 학교에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교육장은 “앞으로도 급식학교의 식재료 검수 및 위생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내달부터 ‘학부모 점검단’도 구성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