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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장애인생산품박람회" 열려

(사)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2002 장애인생산품 전문전시회를 개최했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2002 장애인생산품
박람회가 27일 오전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194개의 직업재활시설에서 중증장애인 6,000여명이 고용되어 생산되는 다양한 제품을 전시, 장애인생산품의 정보교류와 판매상담을 촉진한다.

현재 장애인생산품은 인식의 부족 등으로 판로형성이 극히 미비하여 정부에서도 2000년부터 우선구매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구매 당사자인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등의 구매실적이 저조한 상황에서 이번 행사는 장애인생산품의 일반기업 및 일반유통시장으로의 판로개척과 인식개선을 위한 장이 됐다.

특히, 장애인재활시설 소개와 특수학교에서 제작된 제품 소개가 이루어지고, 목공예 등 제작과정을 장애인들이 직접 시연하여 장애인 직업재활과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장애인들의 생산현장에서의 활약상을 그대로 엿볼 수 있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장애인생산품의 홍보와 판로 형성을 촉진은 물론 중증장애인들의 새로운 일거리 창출과 소득 증대의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인의 적극적인 사회참여 유도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김성호 보건복지부장관(오른쪽 두 번째)이 27일 오전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
에서 열린 장애인생산품박람회에서 장애인들이 만든 콩물을 시음하고 있다.>



<27일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 장애인생산품박람회에서 협회관계자
가 장애인생산품인 국수를 판매하고 있다.>



<27일 오전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 장애인생산품박람회에서 주요인사
들이 에덴하우스에서 만든 종량제봉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