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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기업탐방] (주) 우리바이오텍

키토산이용 수용성 섬유개발 선두주자
美 FDA로부터 제품 성분 규격 안전성 수용성 입증


현재 우리의 자연 환경은 인위적인 조성으로 인하여 생태계 파괴가 이루어 질 수 밖에 없다. 자연적인 생태계에서 인간은 모든 영양을 자연스럽게 공급받게 되며 이러한 생태 사이클이 외부적인 자극으로 인하여 파괴되면 그것을 보충하기 위한 영양 공급이 꼭 필요하다.

불과 수 십년 전만 해도 우리는 직·간접적으로 키토산을 자연으로 공급받아 왔다. 식물은 곤충을 통하여 키틴을 공급받아 생명유지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었으며 우리는 이러한 식물을 섭취함으로써 키틴을 공급받았다.

그러나 현재의 생태 사이클로는 자연적인 키틴 공급이 매우 어려워졌다. 농약의 과다 사용과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식물의 재배는 곤충과 식물이 접촉할 기회를 상실했으며 이를 섭취하는 모든 동·식물은 키틴 부족으로 나타나는 다양한 생물학적 피해를 입게 되었다.

(주)우리바이오텍(대표:김용호)은 지난 1995년 키토산을 이용한 수용성 섬유 개발을 연구 중 이러한 키토산의 생태학적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현재까지 키토산의 보다 효율적인 생체이용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키토산 적용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기술지도로 키토산 연구를 시작, 1997년 5월 특허출원(1999년 3월 특허등록-0200547호), 1998년 국내최초로 고분자수용성키토산 ‘네오키토100’을 출시하여 고분자수용성키토산 분야의 국내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현재 키토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저분자수용성 키토산(올리고당)의 경우 흡수력은 불용성 키토산에 비해 많이 개선됐지만 점도와 분자량이 낮은 결점 때문에 키토산 고유의 특성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반해 고분자수용성키토산은 자연계에서 효소의 힘으로 수용성키토산을 만드는 방법을 응용하여 효소처리 및 초음파 공법과 환경친화적 분리막 시스템을 이용하여 고분자수용성키토산을 제조함으로써 여러 분야에 효과적으로 이용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저분자수용성 키토산(올리고당)이 저분자 단일물질인데 비해서 고분자수용성키토산은 저·중·고분자 형태의 키토산결집체로 되어 있어 흡착력이 보다 강하고 체내 흡수율도 뛰어나 키토산 본래의 기능성 섬유소 역할과 약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인체는 고분자로 이루어져 있고 우리가 섭취하는 모든 음식 또한 천연고분자이므로 고분자수용성키토산이 체내에 흡수되면 인체의 필요에 따라
키토산 올리고당 또는 저·중·고분자 키토산으로 분해되어 모든 기관의 생리활성을 높여 줌으로 효능면에서도 단일 저분자수용성 키토산(올리고당) 제품보다 탁월하다.

이러한 기술력으로 미국식품의약품안정청(FDA)의 인증 연구기관으로부터 제품의 성분규격 및 안정성, 수용성에 대하여 입증을 받았으며 키토산 제품의 최초 개발국인 일본에서도 연구기술과 효능을 인정받아 원료를 수출하고 있다. 또한 미주지역은 물론 중국, 동남아 및 중동지역 등에도 진출하여 원료의 우수성을 한층 드높이고 있다.

향후 친환경기업으로서 글로벌화를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식품개발연구
원과의 연구계약을 통해 고분자수용성키토산의 고효율제재기술 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천연물을 이용한 약용화 연구를 꾸준히 추진한 결과 2001년 “지렁이 점액질 추출법”에 관해 특허(216024)를 등록하고 한국발명진흥회로부터 우수발명품으로 선정되었으며, 한국기술거래소에는 “글루코사민의 경구투여용 제재화 기술”이 우수등록기술로 선정되어 있는 등 항상 끊임없는 연구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는 “양식어용 사료첨가물”에 대한 연구는 중기청의 지원으로 산학연 컨소시엄을 만들어 진행하였으며, 2건의 특허를 출원하여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의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2002 서울국제식품전시회에 전시되었다.
문의 050-2347-3700
www.webiotec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