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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세계여성농업인의 날 기념 깨끗한 농촌과 전통문화 발전 다짐대회

농촌진흥청(청장 정무남)은 25일 오후 본청 대강당에서 제 7회 세계여성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안전한 물을 먹을 권리를 주장하자는 주제에 맞추어 깨끗한 농촌과 전통문화 발전 다짐대회를 개최한다.

본 대회는 여성농업인과 생활개선회원들이 과제 활동을 통하여 평소 익혀온 지혜를 공유하고, 농촌 환경보전 교육과 전통문화 체험을 통한 농촌생활의 활력화를 유도하여 지속적인 농촌발전을 위한 결속을 다짐하기 위해서 열린다.

농촌생활개선 실천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안전한 물 사용과 여성농업인의 보람있는 삶에 대한 의식 교육과 여성농업인 62명의 인터넷 정보검색 등 컴퓨터 활용능력 경진을 실시하며 사물놀이 등 전통문화 발표와 여성농업인과 지도공무원의 사례 발표도 이어진다.

전시회도 병행하는데 환경보전을 위한 컴퓨터 모니터활용 수족관 등 생활재활용품 100여 점과 기계화하기 어렵고 노동부담을 줄이기 위해 활용하는 농산물 수확운반차 등 농작업 보조구 84점, 생활개선회 상징마크를 활용한 조끼 등 60여 점과, 농업기계화연구소에서 여성농업인을 위해 개발한 마늘쪽 분리기 등 11점, 농촌생활연구소에서 개발한 딸기선별작업대 등 전시도 병행하여 재활용에 대한 의식을 높여 환경보전에 한 발 다가설 수 있도록 하고 각 농작업에 맞는 보조구를 활용하는 계기를 삼고자 한다.

한편 단국대학교 윤용수 교수는 안전한 물 사용과 환경보전에 관한 주제강연에서 농촌지역의 수질오염원인은 생활하수, 농약 및 비료, 축산폐수, 그리고 농촌지역에 조성된 농공업단지의 공장에서 배출되는 산업폐수에 의한 오염으로 나뉘어 지며, 특히 물 좋은 지역은 생수 업자들의 생수 생산을 위한 관정을 개발한 후 수명이 다하거나 경제성이 확보되지 않는 경우 지하수의 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사후 처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지하수의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