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놀부, 식품안전 크린벨트 선언


가맹점 등급제 마련 식품안전도 높일 계획

외식전문기업 놀부가 제 5기 식품위생감시단을 출범했다.

식품위생감시단은 전국 610여개의 가맹점이 하나의 크린벨트(Clean Belt)를 형성해 안전한 식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조직됐다.

놀부식품위생감시단은 전국 가맹점 및 물류센타, 공장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위생 실태를 점검해 식품위생법 기준에 의한 식품안전성 확보 및 식품위생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놀부 관계자는 “제 5기 감시단은 총 112명의 놀부 본사직원으로 구성됐다"며 "올해 3차례에 걸쳐 불시에 위생 감시를 진행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6년 4기 식품위생감시단은 총 4개월 동안 95명의 위생 감시원이 전국 600여개의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감시업무를 수행했다.

이를 계기로 놀부는 식품위생안전 전체 분야를 세부적으로 점검해 위생관리 상태에 호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놀부 측은 “위생감시로 인해 조직원에게는 식품위생안전에 대한 경각심으로, 가맹점에는 실질적인 위생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위생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점포를 선정해 창립 20주년 기념식(5월20일)에서 트로피와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놀부는 감시단 운영이 우수점포를 양산시키는 가맹점 등급제를 통해 지속적으로 식품안전도를 높여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놀부식품위생감시단의 총 단장인 김순진 대표는 “식품을 취급하는 업체에서 가장 먼저 갖추어야 할 기업덕목은 정직성과 도덕성” 이라며 “잘못된 음식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식품안전에 대해서 잠시도 긴장을 늦추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