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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김치 엑스포' 개막

'2002 김치 엑스포'가 19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막됐다.



<19일 오후‘2002김치엑스포’ 행사장을 찾은 주요 내빈들이 김치를 보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김정국 문화일보 사장, 한명숙 여성부장관, 이영남, 권양숙 민주당노무현후보 부인, 김화중 의원, 김정태 국민은행장.>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400여 김치전문업체 및 관련업체, 세계 20여개국 식품유통업자 200여명 등이 참가했다. 이같은 대규모의 김치박람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외 바이어들을 포함, 50만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4일까지 계속되는 행사기간에는 ▲국제김치심포지엄 ▲꾸러기김치만들기 ▲학생김치경연 ▲주부응용요리경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김치를 만들어보는 고객DIY 코너 등 다양한 체험기회와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김치의 역사와 종류, 과학적 효능과 산업화 현황 등 각종 김치 관련 정보가 제공되는 기획전시와 김치와 양념, 장류, 주방가전·용품 및 건강식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산업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김치 전문업체는 물론 각 지역별 향토김치관이 전시돼 전통김치와 기능김치 200여종의 현장 판매(택배보장)도 이뤄진다. 각종 양념류와 김치냉장고를 비롯한 김치장독 등 김치관련 500여종의 용품도 전시, 판매돼 김장준비의 현장이 될 전망이다.

국민은행과 LG전자의 협찬으로 김치냉장고 1124 특별이벤트도 열리고 꾸러기 김치만들기 경연대회, 한의무료진찰권, 김치다이어트 강의, 김창완 콘서트 등 다양한 콘서트도 준비돼 있어 김치박람회의 흥을 돋울 전망이다.



<권양숙 민주당 노무현후보 부인이 19일 오후‘2002김치엑스포’행사장에서 김치자판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 ‘2002김치엑스포’ 행사장에서 일본관람객들이 김치만들기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