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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식으로 건강한 겨울나기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로 고생하는 이가 적지않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유행성 독감환자가 급격히 증가해 이달에는 전국적인 유행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겨울은 어느 때보다도 푸근한 날씨가 이어져 자칫 감기.독감에 방심하기 쉬웠던 것이다. 가벼운 콧물감기에서부터 고열을 동반한 독감 등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하지만 감기.독감은 평소 생활 습관으로 어느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춥다고 실내에만 머무르는 것보다는 가벼운 실외활동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신체의 균형적인 상태를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바쁜 현대인에게는 비타민제품을 꾸준하게 섭취하는 습관이 도움될 수 있다. 시판중인 비타민제품들은 제조사별로 섭취량과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봐야한다.

비타민C,E 미네랄 등을 함유한 복합비타민과 비타민C제품 등으로 세분화돼 있어 구매시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면 개인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겨울철 혈행개선으로 고생하는 중장년 여성층에는 감마리놀렌산이 제격이다. 동절기에는 신체활동이 여느때보다 줄어드는 시기라 손발이 저리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만성적인 질병이 아닌 이상 혈행보충제 섭취로 손발저림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시중에 혈행관리 제품으로 인지도가 높은 것이 감마리놀렌산이다. 달맞이꽃종자유에 풍부한 식물성 원료 감마리놀렌산과 리놀렌산을 분리 추출해 만든 건강기능식품으로 연령층에 상관없이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단 이 같은 건강기능식품은 치료제가 아니기 때문에 섭취만으로 건강을 지킨다는 맹신은 금물이다. 활기찬 생활을 하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지내면서 평상시 건강관리 등을 위해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건식업계 관계자는 "강추위가 계속될수록 비타민 등을 섭취해 감기 등을 예방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항산화물질인 비타민C의 경우 피로회복 기능등이 탁월해 세트구성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