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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대한민국 식문화인 대상 시상식

올 한해를 빛낸 최고의 식문화인 대상에 삼진그룹의 전갑수 회장 등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세계음식문화연구원(원장 양향자)이 우리 전통 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주관한 ‘2006 대한민국 식문화인대상’ 시상식에서 다년간 전통식품 산업 발전 및 활성화, 우리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말 각계전문가와 귀빈들이 참석 한가운대 세계음식문화연구원 별관에서 열린 ‘2006 대한민국 식문화인 대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영예의 수상자에는 식품산업분야에는 참이맛 문윤봉 대표, 국외 식품산업홍보분야에는 목우 박주철 대표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혜천대학 안선정 교수(식문화교육), 크로바출판사 곽지술 대표(언론출판), 삼진그룹 전갑수 회장(사회문화)도 수상했다.

매년 말에 열리는 ‘대한민국 식문화인 대상’ 수상자는 각 분야별 예비 선발된 약60여명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와 추천에 의해 식품산업, 식문화교육, 언론출판, 국외식산업, 사회문화분야 등에서 각 1명씩 최종 선발한다.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양향자 원장은 “그동안 우리식문화의 발전과 식품산업, 한식의 세계화 및 관광 산업화를 위해 노력과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식문화인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우리전통 식생활 문화와 예절 등을 국가와 사회적으로 그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식문화인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화합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세계음식문화연구원은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해 11월 중국에서 방한한 산동성사회과학연합회 유덕룡 주석 연구원 외 중국대표단 33명에게 우리 전통식문화 교류체험전을 실시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연구원 측은 식문화인대상을 통해 성숙된 현재와 미래의 우리전통 식문화가 공존하는 모습을 일반인에게 보여주고 체험시켜, 우리식문화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식문화인들의 단합됨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