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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서울국제식품전 개최

국제적 대형 식품전문박람회로 도약

국내 최대의 국제 종합식품박람회로서 국내·외 식품 및 식품관련 기자재의 개발 추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21회 서울국제식품전(SEOUL FOOD 2003)이 KOTRA(대표 오영교)주최로 내년 4월22~25까지 COEX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우수 신상품, 신기술 등 개발 동향을 알아 볼 수 있으며, 국내 식품 및 식품기계산업 발전에도 기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일본, 호주, 프랑스, 독일 등 전세계 500개사 이상의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서울국제식품전에는 세계 15개국 300여개사가 출품한 가운데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된 바 있다.

그러나 동 전시회를 통한 국내·외 시장개척 모색 및 신제품 홍보에 초점을 둔 관련업체의 참여가 클 것으로 예상, 이번 서울국제식품전은 지난 대회보다 2배 증가한 규모를 마련하기 위해 COXE로 자리를 준비한다.

식품 및 식품첨가물, 주류 및 음료, 식품가공기기, 식품포장관련기기, 호텔·주방·요식용기기 등 전 식품산업 관련제품들이 전시될 이번 전시회는 해외 무역관 및 해외 전시에이젼트사를 통한 해외업체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내 식품 대기업관은 물론 지방 특산품의 수출산업화를 위해 지방특산물을 조성할 계획으로 국내·외 식품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참가업체들에게는 전자 카타로그 및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사이버상에서도 상담이 가능하도록 하여 온/오프라인 전시회로도 발전하고 있다.

서울국제식품전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해온 전시개최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조직망을 총동원, 전세계 식품산업을 서울국제식품전으로 연결하는 가교의 장을 마련"하며 "21세기 식품산업의 흐름을 주도할 종합마케팅의 장이자 SIAL(프랑스식품박람회), ANUGA(쾰른식품박람회) 등 국제 유명 식품전문박람회와 동급형 국제식품전문박람회로 발전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