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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열린포럼’ 정책 대안의 장으로 자리매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외 식품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된 ‘식품안전열린포럼’이 식약청의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등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식품안전열린포럼은 지난 4월 26일 1회 포럼을 개최한 이래 지금까지 13회 포럼을 전개하였고 연간 1500여명이 참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발표 내용은 ‘트랜스지방의 관리방안’, ‘비타민C음료 중 벤젠 저감화 방안’, ‘식품 중 퓨란 관리방안’, '식품 중 아크릴아마이드 관리방안’, ‘기준 미설정 유해물질 권장규격 운영방안’, ‘식품위생검사기관 관리방안’, ‘리스크커뮤니케이션 활성화방안’, ‘영·유아식의 사카자키 관리방안’, ‘식품 중 벤조피렌 관리방안’ 등이다.

식약청은 식품안전열린포럼을 개최함으로서 소비자, 업계, 전문가, 정부가 터놓고 토론할 수 있는 장이 마련돼 불필요한 사회적 파장을 최소화하는 등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국민이 공감하는 사정 예방적인 열린 행정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트랜스지방 관리방안에서는 내년 12월부터 빵, 과자, 쵸콜릿 등의 식품에 비만이나 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트랜스 지방 함량을 반드시 표시하도록 ‘식품등의 표시기준’을 개정했으며, 2006년에 원료유지에 대하여 트랜스지방 함량의 권장규격(5%이하)을 마련·관리하는 등 지속적인 저감화 정책이 추진됐다.

또한 비타민C 음료 중 벤젠 저감화 방안에서는 벤젠 검출량이 세계보건기구(WHO) 및 우리나라 먹는 물 수질기준(10ppb) 이상 검출된 음료제품에 대하여 해당업체에 자진회수 권고 및 저감화를 위한 제조공정 개선 및 품질검사 강화를 지시했고 영·유아 이유식 중 사카자키 관리방안에서는 국내 유통 영유아 이유식 제품 중 사카자키균이 검출된 제품의 자진회수 및 권장규격이 설정 운영되게 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내년에도 사회적으로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되는 식품관련 이슈 사안을 포럼의 주제로 정하여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생각을 교환하고 문제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 대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