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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위생관리 들어간다

식약청이 추진한 재래시장 식품위생관리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운영됐다고 14일 밝혔다.

위생관리사업은 위생이 취약한 분야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식약청은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소재의 재래시장 6곳을 선정해 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식품위생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식약청은 이들 재래시장의 식품관련업소 위생수준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히고, 우수사례 전파를 위한 발표회를 오는 15일 식약청 HACCP 기술지원센터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의 성과를 통해 식약청은 단속위주의 식품행정업무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지원활동을 통해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서 식품위생관리 업무의 효율성 제고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위생시설 지원과 각종 홍보활동을 통한 현장 중심의 1:1 방문교육 실시로 영업시설 및 위생의식이 향상되고, 식약청 지방자치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상가번영회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계로 파트너쉽 고취에 일익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식약청은 올해 시범사업에서 발굴한 우수사례를 2007년도 재래시장 식품위생관리 사업으로 확대해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