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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서영준 교수 `세계건강기능식품학회상' 영예

세계건강기능식품학회(Worldnutra)가 매년 건강보조식품과 기능성식품, 항암보조식품 등의 분야에서 연구업적이 뛰어난 전세계 회원 중 1명에게 주는 `메리트 어워드(Merit Award)'가 서울대 약대 서영준 교수에게 돌아갔다. 국내 연구진이 이 상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최근 미국 리노(Reno)에서 열린 `월드뉴트라(WORLDNUTRA) 2006 국제학술대회'측에 따르면 서 교수는 `메리트 어워드 위원회'로부터 올해의 수상자로 최종 선정돼 상을 받았다.

주최측은 후보자들의 연구 및 학술활동을 기반으로 지난 2개월 간의 심사를 거쳐 서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국가지정연구실(NRL)인 `발암기전 및 분자 암 예방 연구실'의 연구책임자로, 세포 내 신호전달물질을 표적으로 하는 화학적 암 예방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내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그는 지난 10년간 발암기전 및 분자 암 예방 연구 분야에서 약 150편의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논문을 발표했으며, 2003년에는 `네이처 리뷰'에 국내 학자로는 처음으로 총설 논문을 싣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