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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김장철 전국 합동단속

식약청은 김장철을 대비해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10일간 시·도 및 시·군·구가 합동으로 참여하는 전국 교차합동단속을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합동단속은 김장철에 수요가 많은 김치류, 고춧가루, 젓갈류 등을 제조하는 전국 180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합동단속에 참여하는 인원은 식약청 직원 58명, 시·도(시·군·구) 직원 86명 등 식품위생감시원 144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편성해 운영된다.

식약청은 원재료 및 영업장 등의 위생적 취급 여부, 무허가(신고)원료사용·보관 및 식품첨가물 사용기준 준수여부를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또 식품 보관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위해 우려식품 수거검사 또는 식품위생법 위반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식약청 측은 이번 합동단속을 통해 김장철을 겨냥한 부정·불량식품의 제조 및 유통을 사전차단해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지도·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