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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아침시장 본격 공략

한국맥도날드(대표 레이 프롤리)는 맥도날드 관훈점을 포함한 몇 개 매장에서 ‘맥모닝 (McMorning)’ 아침메뉴를 출시하고 내년 2월까지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다. 이는 건강을 중시하면서도 더욱 바쁘게 살 수 밖에 없는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것으로 맥도날드가 본격적인 아침식사 시장 공략에 나섰다는 선언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맥모닝’ 메뉴는 ‘베이컨 에그 맥머핀 (McMuffin)’ ‘소시지 에그 맥머핀’, ‘소시지 맥머핀’ ‘잉글리쉬 머핀’ ‘해시 브라운 (Hashbrown)’ 등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정통 맥도날드 아침 메뉴들이다.

‘맥모닝’ 메뉴는 오전 10시 30분까지 판매되며, 단품 또는 세트로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선택 메뉴에 따라 2900원에서 3700원까지 다양하다.

‘맥모닝’은 바쁜 일상으로 아침을 거르기 쉬운 출근길이나 또는 사무실에 앉아 빠르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아침식사에 대한 소비자 요구에 따라 출시하게 되었다. 보건복지부의 ‘2005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아침 결식비율은 평균 16.7%로, 청소년층과 20대 성인의 아침결식율은 각기 23%와 3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아침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맥도날드의 아침 메뉴는 전세계 맥도날드의 2007년 핵심 전략 중 하나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이미 해외 맥도날드에서 ‘맥모닝’ 메뉴를 경험해본 소비자들로부터 한국에서도 출시해달라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고 밝혔다. ‘베이컨 에그 머핀’의 경우 1973년 미국 산타 바바라 (Santa Barbara) 맥도날드 매장에서 처음 개발된 이래로 전세계적으로 수백만 개가 판매되었다.

한국맥도날드 레이 프롤리 사장은 “’맥모닝’과 함께 고객들이 아침을 빠르고 간편하게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레이 프롤리 사장은 또 “’맥모닝’은 해외에서 매우 사랑 받아온 아침 메뉴로 이제 한국에서도 첫 선을 보이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