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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A 초콜릿, 수험생용 간식으로 '인기몰이'

대입 수능 아이디어 상품으로 선보인 DHA 초콜릿이 올해 백화점 수능 특판에서 대박을 터뜨리면서 새로운 수험생용 간식으로 자리를 잡았다.

2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수도권 전점에서 11일부터 15일까지 수능관련 초콜릿 판매 행사를 진행한 결과 DHA 초콜릿의 인기 몰이 덕택에 초콜릿 상품 매출은 작년 대비 매출이 30% 늘어났다.

롯데백화점은 DHA초콜릿을 본점, 잠실점 등 수도권 5개점에 선보였으며 점포당 하루 평균 매출이 1000만원이 넘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통상 가공식품 상품행사 기획시 준비물량의 60%가 팔리면 성공적인 이벤트로 평가받는데 DHA초콜릿은 준비물량의 90% 이상이 판매됐으며 특히 분당점은 오후 3시를 전후해 하루 준비물량이 동이 났다.

또 DHA 초콜릿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자 일부 대형 초콜릿업체 관계자들이 매장을 방문해 시장조사에 나서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이 선보인 DHA 초콜릿은 일본생명과학연구소 산하 SMF와 케이크아트가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고순도 70%이상의 DHA가 함유돼 두뇌활성화와 집중력 배가, 심신안정과 시력회복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수험생이나 학생, 전문직 종사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게 백화점측의 설명이다.

롯데백화점은 12월에 본점, 잠실 등 수도권 5개점에서 앙코르 판매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가격은 고순도 70% DHA가 1.5% 함유된 'DHA 골드'가 1만8000원, 0.8% 함유된 'DHA 실버'가 1만2000원이다.

롯데 백화점 관계자는 "고객들이 제품에 대해 맛도 좋았고 실제로 이번 수능에서 수험생들이 집중력을 발휘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논술 시험을 즈음해서도 판매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크아트 서승주 사장은 "논술과 연말연시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제품생산을 위해 밤샘작업도 모자란 상황"이라고 말했다.